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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사는 것일까?그것은 사람답게 사는 것일 것이다.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그것은 인간의 본분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일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인간의 본분인가요? 인간의 본분은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이며 인간의 본분인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써 아버지 다윗도 지을 수 없었던 성전을 7년에 걸쳐 건축하고 궁을 30년 동안 건축하여 이스라엘을 강성한 나라로 세웠으며 하나님께로부터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았던 축복의 임금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이 금했던 이방여인을 첩으로 삼았으며 그 후비들을 위하여 산당을 짓고 그들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를 지냈습니다.그 이유는 이방 여인들이 너무나 예뻐서 그들의 청을 뿌리칠 수가 없었으며 육적 쾌락에 빠져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이방 신을 섬기며 계속하여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습니다.그 결과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두 동강났으며 성전이 무너지는 엄청난 징계가 따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범죄하며 타락할 때 그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한 것이었습니다.본부인과 첩으로 일천 여인을 거느리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할 수 있는 모든 육적 쾌락을 다 누려봤던 솔로몬, 그는 전도서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전 1:2-3).

그렇습니다.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물질 명예 권력 인기 지식 그 어떤 것도 다 헛되고 헛된 것이며 솔로몬이 입었던 그 모든 영광이 들에 핀 한 송이 꽃만도 못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눅 12:27).

돌이켜보면 한국교회 지도자들도 솔로몬처럼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를 범했는지 모릅니다. 신사참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엄청난 득죄를 하고도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회개치 않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고통 받고 있는 중대한 원인 중에 하나라고 말한다면 지나치게 편협한 생각이라고 질책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신사 참배를 거부 하며 죽음으로 항쟁 했던 50여명의 순교자도 있었으며 일부 교단의 부분적인 회개는 있었지만 한국교회 교단 전체가 하나 되어 회개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범죄 하므로 나라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두 동강이 났던 경우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 모두가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고 불순종한 결과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한국 교회 지도자들은 지금 즉시 회개하여야 합니다.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구할 때 남북이 하나 되는 은총을 입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믿는 자는 먼저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합니다. 공부를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사업을 하여 큰 부자가 되는 것도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는 자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 승천 하신 주님을 증거 하는 일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믿는 자가 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이며 또한 주님의 지상 명령이기도 한 것입니다.

"너희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가끔 우리는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막무가내로 주님을 증거 하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 할 때가 있습니다. 노상 전도에 열심인 분들의 용기와 열정은 존경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예수 천당 불신 지옥' 하며 전도하는 행위라든가 또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아파트 출입문을 두드리는 행위는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전도 방법은 삶의 현장에서 행위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일 것입니다.


참고로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인구 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2005년 11월 1일 현재 한국의 기독교인은 862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10년 전 조사와 비교해 볼 때 불교는 22.8%로 3.9%가 늘어났고 천주교는 10.9%로 지난 10년 동안 74.4%가 증가했으며 기독교는18.3%로 1.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국내 3대 종교 가운데 기독교 신자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기독교인만이 감소하고 있는지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는 심각하게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는 좋아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싫다고 말합니다.또한 교회는 기업이며 이기주의자들의 집단이라고 말합니다.교회는 은근히 헌금을 강요하며 지나치게 돈을 밝힌다고 말합니다.

회는 부자만 우대하고 가난한 자와 늙은이는 일거리만 된다고 하며 무시 한다고 합니다. 일부 목회자들은 사례비 외에도 주택 별장 차량 등 갖가지 명목으로 재산을 모으는 일에 복음을 전하는 일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일부 개척교회 목사들은 권위주의자가 되어 신도위에 제왕처럼 군림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기복신앙에 빠져있으며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않고 분리되어 있다고 말합니다.교회 안에서는 신자이지만 교회 밖에서는 불신자들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말은 뻔지르르하게 잘 하지만 그에 따르는 행위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와 같이 말하는 불신자들의 말을 그냥 스쳐버려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주님께 철저하게 회개하여 새롭게 거듭남으로 불신자들로부터 칭찬받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행위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그럼 죽은 믿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가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 자체가 이미 죽었기 때문에 구원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 2:14). 주일 성수 하며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이미 그 믿음이 죽었으므로 구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주님께 인도하는 일 이 일은 말로만 하는 일이 아니며 물질과 시간을 들여서 몸으로 이웃을 사랑할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사랑!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인간의 본분을 다하는 길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시는 말씀을 잘 지켜 행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인간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고 그 본분을 잘 지켜 행할 때 진정한 기쁨과 감사와 평안을 누리며 이 땅에서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