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넌 다 잊었더라반갑게 날 보는 너의 얼굴 보니그제야 어렴풋이 아파오더라새 살 차오르지 못한 상처가눈물은 흐르질 않더라이별이라 하는 게 대단치도 못해서이렇게 보잘것없어서좋은 이별이란 거, 결국 세상엔 없는 일이란 걸알았다면 그때 차라리 다 울어둘걸그때 이미 나라는 건 네겐 끝이었다는 건나만 몰랐었던 이야기사랑은 아니었더라내 곁에 머물던 시간이었을 뿐이제야 어렴풋이 알 것만 같아왜 넌 미안했어야만 했는지내가 너무 들떴었나 봐떠나는 순간마저 기대를 했었다니얼마나 우스웠던 거니좋은 이별이란 거, 결국 세상엔 없는 일이란 걸알았다면 그때 차라리 다 울어둘걸그때 이미 나라는 건 네겐 끝이었다는 건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울렁울렁대는 처녀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와요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울렁 울렁 울렁대는 울릉도길 연락선도 형편없이 지쳤구나 어지러워 비틀 비틀 트위스트 요게 바로 울릉도 평생 다가도록 기차 구경 한번 못해보고 살아도 기차보다 좋은 비행기는 구경 실컷 하고 살아요 싱글벙글 생글벙글 처녀 총각 영감마님 어서와요 트위스트 오징어도 대풍일세 트위스트 사랑을 합시다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너를 만나 사랑했다 행복했었다날 두고 떠나갈 수 있나잃어버린 세월에 내이름 생각난다면오빠는 잘 있단다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실패한 사랑에 내이름을 지우고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세월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너를 만나 사랑했다 행복했었다날 두고 떠나갈 수 있나잃어버린 세월에 내이름 생각난다면오빠는 잘 있단다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실패한 사랑에 내이름을 지우고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세월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실패한 사랑에 내이름을 지우고이별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세월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
내게 전해줘 그대의 사랑이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홀로 견딜수만없는 그대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내게 말해줘 날 사랑 한다고 돌아서면 난 없을지도 몰라 이제 더 이상 난 기다릴순없어요 홀로이 서있는 그대는 그저 눈물만 보이고 있네요 왠지 난 슬퍼져요 이제 난 견딜 수 없어요 그대도 누군갈 원하잖아요 이 마음 느끼나요 내게 전해줘 그대의 사랑이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홀로 견딜수만없는 그대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내게 말해줘 날 사랑 한다고 돌아서면 난 없을지도 몰라 이제 더 이상 난 기다릴순없어요 이 세상 끝까지 나도 가리 그대가 있다면 아직은 힘겹지만 이 마음마는 변함 없으니 내게 전해줘 그대의 사랑이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홀로 견딜수만없는 그대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내게 말해줘 날..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보네요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봐 좋은 사람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그대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욕심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그대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네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이제야 그댈 보내주네요 오래전에 이별이었지만그래요 이젠 사랑했던 그대 얼굴 애써야만 생각이 나요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죠그댄 나를 잊었을테니나 혼자서만 이러는 걸 잘 알고 있죠두 번 헤어지는 일 나 혼자서 만든 아픔인거죠이번엔 내가 떠나요헤어질 때 그렇게 그대 먼저 나를 떠나갔듯이부질 없는 바램들로 그댈 잊지 못했던바보 같은 나는 여기까지죠살다가 우연히라도 나를 보게 된다면그냥 나를 스쳐지나가길 바래요그대에겐 너무나 쉬운 일이 될거에요나를 모른다는게 아주 멀리 가줘요 내가 찾을 수 없게그대를 본다면 아마 헤어진 줄 모르고 반가워서 안길지 몰라 이번엔 내가 떠나요헤어질 때 그렇게 그대 먼저 나를 떠나갔듯이부질 없는 바램들로 그댈 잊지 못했던바보 같은 나는 여기까지죠살다가 우연히라도 나를 보게 된다면그냥 나를..
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처럼 멀어져 가고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내 마음은 너를 지웠다고 생각햇다너의 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하루가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고나한테 투정부리는 사람도 없어서피곤한 일도 줄었으니까우리의 이별은 찜찜하고 서운하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다른 놈과 키스하는 네 모습을 상상해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또 매일 같이 부르던 애칭이 어색해져 본명을 부를 만큼그렇게 내 마음 속에서 너를 지워냈다하지만 비가 와서 세상이 축축히 젖고내 기분도 뭔가 야릇해질 때혹은 술에 취해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할 때내 몸은 습관처럼 너를 찾아 갔다그리고 너 역시 기다렷다는 듯이 나를 반겼다구름같..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싶을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날거면서 날 버릴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 너 아니면 난 안되는데 너 아니면 정말 싫은데 왜 자꾸 날 떠밀어 왜 내손을 놓으려해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어쩌다 이런 건지 이럼 안되는데 안될거 아는데 난 보낼 자신이 없어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싶을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날거면서 날 버릴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 거짓말이라고 말해 달라고 애원해도 소용없다고 나는 어떡해 어떡해 니가 가면 난 어떡해 원래 그런 사랑이었니 차갑게 떠난 사랑 너 정말 못됐어 너 정말 나빴어 날 이렇게 울려놓고 사랑..
뚱뚱해도 당당하게 살아 차 없어도 당당하게 걸어가리라 기 죽지말고 당당하게 살아 욕먹어도 당당하게 싸워가리라 왜그러냐고 묻지를 마라 나는 원래 멋진 사람이니까 나는 원래 위풍당당하니까 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당당히 마주하며 살아 가보리라 빼지말고 끝장나게 놀아 폼나게 엣지나게 살아가리라 쫄지말고 당당하게 외쳐 맞지말고 선빵한번 날려보리라 왜그러냐고 묻지를 마라 나는 원래 멋진 사람이니까 나는 원래 위풍당당하니까 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당당히 마주하며 살아 가보리라 오 답답한 가슴이 시원히 뚫리지 오 피끓는 심장이 터질 듯 날 깨우고 있어 일어나! 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