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의 저자 이민아 목사가 3월 15일 오후 별세했다.(53세) 지난해 5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고인은 세 달 후인 8월 신앙 간증집을 펴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딸이라는 개인적 배경,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과 이혼, 자신의 암 발병, 애지중지하던 큰 아들을 잃은 사연 등 이루 말로 표현 못할 불운과 역경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낸 사연에 대중은 크게 공감했다. 간증집은 지금까지 11만 부가 팔려 종교 서적으로는 이례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독자들은 “가슴이 뭉클하다” “반복해서 이민아 변호사의 글을 읽게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인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강인숙 건국대 명예교수가 그의 어머니다. 이화여대 영..
저자 이어령교수 프로필 1933년 12월 29일에 태어났다. 그러나 호적에는 1934년 1월 15일로 올라 있다. 1956년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했으며,〈우상의 파괴〉를 발표했다. 1960년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1987년에 단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이화여대와 인연을 맺어 석좌교수, 석학교수를 거쳐 2001년에 스스로 퇴직했다. 1990년에는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했고, 2009년에는 경기도 디지로그 창조학교를 설립, 명예교장을 맡고 있다. 1960년, 28세라는 젊은 나이에〈한국일보〉 논설위원이 된 이래 〈조선일보〉〈한국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1972년,《문학사상》을 창간호부터 1985년까지 주..
이민아 변호사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딸로 1959년에 태어났다. 이 변호사는 1981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후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서도 이 변호사의 영재성은 빛을 발해, 미국에서 로스쿨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돼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에 헌신한 이 씨는 1989년부터 2002년까지 LA지역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세례를 받은지 3주만에 25세 된 큰아들 유진 씨가 돌연사하는 시련을 겪게 된다. 하나님을 믿게 된지 3달도 안돼서 받은 암 선고와 둘째 아이의 자폐증으로 인해 지난 여러해 동안 눈물을 뿌리며 믿음의 여정을 걸어온 이민아 변호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이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넜듯이, 매일 매일 삶가운데 하나님만 바라보며 걸어왔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