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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은 영어의 Jubilee를 번역한 것이며 한자 禧(희)는 복, 행복을 의미합니다.따라서 한자 禧年(희년)의 뜻풀이를 해본다면 복을 받는 기쁜 해라고 풀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Jubilee는 히브리어의 요벨(Yobel)을 음역(音譯)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희년은 일곱 안식년 후 즉 49년 다음에 오는 50번째가 되는 해를 알릴 때 수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분다고 하여 희년을 '요벨의 해' 라고도 불렀습니다.요벨은 수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일곱 안식년 후 50번째가 되는 해를 가리켜 희년이라고 불렀습니다.희년에는 노예로 팔렸던 모든 유대인들에게 자유가 선포되어 노예로부터 해방되는 해(年)였습니다.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종 되었던 사람들에게 자유를 되돌려줌으로서 세습적인 노예제도를 방지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희년에는 지난 49년 동안에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인해 타인에게 팔았던 토지와 가옥을 원래의 주인이나 가족에게 되돌려주고 빚진 자에게 빚을 탕감해주는 다시 말해 모든 것이 원상회복 되는 해(年)였습니다.희년은 노예 되었던 자가 해방되어 자유를 되찾고 토지를 팔았던 자가 땅을 되찾으며 빚진 자의 빚을 전액 탕감해주는 해로 문자 그대로 복을 받는 대사면이 선포되는 해(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사는 이 세상에서는 필연코 빈부의 격차가 심화될 것을 아시고 이러한 제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희년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노예가 되었고 가진 것을 팔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아니 그 후손들에게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고 처음부터 원점에서 새로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려 깊으신 관심과 사랑을 선포하는 해(年)였습니다. 이와 같이 희년은 노예가 되었던 사람의 인권이 회복되고 경제 정의가 회복되어 소유의 평등을 보장해 주는 특별한 해(年)였던 것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이런 제도를 통하여 공동체 내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었던 가난한 사람과 소외된 자들을 보호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이 이 희년 제도를 제대로 시행했더라면 이스라엘은 세상 모든 국가들이 부러워할 이상적인 복지국가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희년 제도는 이스라엘에서 단 한 번도 시행된 적이 없는 성경 속에 있는 이름뿐인 제도로만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서를 보면 희년은 '여호와의 은혜의 해' 라고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사 61:2). 희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이 제도에 담겨있는 영적인 의미입니다.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희년은 하나님을 떠나 마귀의 종이 되었던 인간들이 예수를 믿어 마귀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한 자유와 안식을 누리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21)
자본주의는 지금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좋은 경제 체제로써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실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이 제도에도 여러 가지 많은 부작용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자본주의 병폐를 바로 잡기 위해 수정자본주의 가 등장했지만 이 제도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점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 낸다고 할지라도 그 제도를 운영하는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부익부 빈익빈,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 부동산 투기, 공무원들의 개발정보 유출, 자본과 권력의 결탁 등 참으로 많은 문제점을 앉고 있는 제도가 역시 자본주의 제도이기도 합니다.철저한 토지 개혁과 주택문제 해결만이 소유의 불평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이 땅에 경제정의를 구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희년의 선포는 자동적으로 토지 개혁을 수반하게 되어 인간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보장해 주는 제도적 장치로써 어떤 사람이라도 필요 이상의 땅을 독점하는 것을 금지했던 것입니다.
성서의 희년제도를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토지와 주택이 희년의 주요 내용이었습니다.인간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토지와 주택의 새로운 분배정책을 통해서 자본주의 모순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개념 법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토지와 주택에 대한 정부정책이 희년제도를 참고하여 잘 접목시키면 이상적인 부동산 정책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투기꾼들이 공무원들과 결탁해 개발정보를 입수해서 토지를 사거나 아파트에 투기해서 불로소득 하는 병폐를 막을 수 있으며 열심히 일하는 자가 그의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희년제도에서 배워야 할 근본정신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희년제도는 개인의 무한한 토지소유를 제한하며 잃었던 집을 되찾게 하고 절망적인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무겁고 괴로운 부채에서 해방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제도인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 인간은 청지기로써 잠깐 맡아서 관리하다가 두고 가는 것입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 자고나면 일억씩 오른다는 강남 아파트값을 잡기위해 정부에서는 수없이 많은 정책을 내놓아 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은 근본적 해결을 위한 핵심정책이 결려됐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그것은 정책 입안자들 그들이 바로 부와 권력과 명예를 가진 장본인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내 집값 오르는데 기분 나쁠 사람 없으며 세금 많이 내라는데 기분 좋을 사람 없을 것입니다.이 땅에 사는 우리 모두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자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다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따라서 오늘 이 시대에 사는 우리 기독인들은 희년제도에서 지혜를 배우고 희년의 원리를 이 사회에 잘 적용해서 이상적인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그것은 정책 입안자들 그들이 바로 부와 권력과 명예를 가진 장본인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내 집값 오르는데 기분 나쁠 사람 없으며 세금 많이 내라는데 기분 좋을 사람 없을 것입니다.이 땅에 사는 우리 모두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자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다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따라서 오늘 이 시대에 사는 우리 기독인들은 희년제도에서 지혜를 배우고 희년의 원리를 이 사회에 잘 적용해서 이상적인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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