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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내 형제 빛나는 두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저는 요 그때에 선생님이 되어 있을거에요.
그래서 우리... 진실로 만들고 남을 이기려는 공부보다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게 될 거에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저는 그때에 대장쟁이가 되어 있을 거에요.
총이랑 탱크랑 모두 모두 녹여서 호미나 망치를 만들고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거에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피맺힌 그 기다림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