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으로 취해 저무는 밤 눈물로 흐려지는 밤 흔들린 내 눈동자에 애써 숨겨놓은 그리움 고갤 들어 무너진 가슴은 널 향하고 어둠은 또 널 데려가 어긋나 버린 운명에 감당하기 힘든 그리움 내 몫인걸 이젠 손끝도 닿지 못해 이제 더는 다가 설 수도 없어 또 하루 하루 모른 척 널 스쳐가 남겨진 사랑만 커져가 아득한 슬픔에 발걸음 여기 선 채로 한숨만 또 깊어가 언제나 내 눈에 담아야 하는 너 사랑한단 말 가슴에만 품고 가 지독히 쓸쓸한 세상은 어둠뿐인데 지키고만 싶은 건 너 뿐이라는 걸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하루하루 그대만 보여서 매일매일 눈을 가리고 살아그대 곁을 나조차도 모르게 머물며메마른 내 가슴이 그댈 잊어 버리지 못한 이유는사랑이라서 사랑이라서 두번 다시 못 볼 사랑이라서하늘이 하는 일 돌릴 수 없는 일이렇게 사는 게 힘들면 그녈 보내줄 텐데죽어서 보라고 그래서 보라고 그때라도 사랑한 맘이 남아있게 된다면그때쯤에 어딜 가도 그대만 보여서 매일매일 나를 지우고 살아한 순간도 바람처럼 떠날 줄 모르고죽어도 내 가슴이 그댈 떠나 보내지 못한 이유는사랑이라서 사랑이라서 가슴가득 맺힌 사랑이라서하늘이 하는 일 돌릴 수 없는 일이렇게 사는 게 힘들면 그녈 보내줄 텐데죽어서 보라고 그래서 보라고 그때라도 사랑한 맘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때쯤에 간절히 바랬어 너에게 가는 일 하늘이 하는 일 돌릴 수 없는 일이렇게 ..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 만약 기쁠 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 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사랑은 나의 빈잔을 채워주오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사랑은 나의 빈잔을 채워주오
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 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꺼야 난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준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난 후회없이 살아가기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꺼야 너를 위해 떠날거야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줬었지 날 속여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너의 눈물 속에 내 모습 아직까지 남아있어 추억을 버리긴 너무나 아쉬워 난 너를 기억해 이젠 말할게 내 오랜 기다림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날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겐 넌 남아있어 추억에 갇힌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제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날 이제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