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탈랜트 박탐희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잠깐 교회를 다녔다고 한다.  2001년에 친구로부터 그녀를 위해 기도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항상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고 한다.난 누구이며 왜 존재하고 있나? 기도해준 친구한테 교회 한번 나가보겠다고 말하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교회에 가자마자 리더를 맡게 됐다. 동기를 모아놓고 제비뽑기를 했는데 리더로 뽑혔다고 한다.그해에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탐희씨에게 심한 상처가 생기는 어떤 사건이 있었다 . 넉 달 동안 세상과 단절 외롭게 투쟁하면서 힘들고 속상해서 하나님께 막 따졌다고 했다.‘제가 왜 살아야 해요? 이 몸이 성전이라고 하셨죠? 망가뜨릴 거예요’ 하면서 투정을 부렸다.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환상을 보여주셨다고 한다.낭떠러지를 향해 계속 가고 있는데 저를 바라보고 계시는 예수님을 봤어요. 그쪽으로 가면 안 된다고 하시는데... 예수님의 가슴 가운데 파란 물이 들어있는 거예요. 저 때문에 가슴을 치시다가 멍이 드신 자국이었어요. 저보다 더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단했죠. “이제부터 제가 예수님을 지켜드릴게요”라고요. 그때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다시 만난 것 같다고 했다.

다음은 결혼에 대한 그녀의 기도문의 한 구절 “좋은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기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 있겠습니다. 아버지 보시기에 불필요한 마음이 있다면 내려놓게 하시고, 제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제목들이 있다면 깨우치게 하소서.” 결혼에 대한 그녀의 기도문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청년들의 기도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 믿음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했던 10달 동안의 태교이야기, 자연 분만의 극심한 고통 중에 만났던 예수님 이야기, 아름다운 가정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다.  최근에 결혼과 태교에 관한 책 "My name is Mother" 란 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