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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개봉하는 영화 <은교>는 작가 박범신의 소설
<은교>를 원작으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은교>는 어린 소녀의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스승의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시인의 세계를 동경하는 열일곱 소녀 은교(김고은),
이 세 사람의 숨길 수 없는 감정을 담고 있다.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싱그러운 관능의 열일곱 소녀 (은교)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다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도발
 
2012년 한국영화계가 주목하는 뜨거운 영화 <은교>

관능은 생로병사가 없는 모양이다.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는 것은 그 때문이었다.
젊은 날에 만났다면, 그리하여 너와 나 사이에 아무런 터부도 없었다면
너를 만난 후, 나는 아마 시를 더 이상 쓰지 않았을 것이다.
네게 편지를 쓰면 되니까. 70대 노시인의 독백이다.

소설 <은교>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0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