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봄이 왔네요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그 말을 하며 안될 거란걸 알고 있었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네요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또 벚꽃 잎이 피어나듯이 다시 이 벤치에 앉아 추억을 그려 보네요사랑하다 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그 시간 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우리 그만 참아요 이제 더 이상은 망설이지 마요아팠던 날들은 이제 뒤로 하고 말할 거예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 나와 함..
정수라 (Jeong, Soo-Ra, 정은숙) 프로필 정수라(丁秀羅 본명: 정은숙 1963년 10월 28일 ~ ) 1974년에 어린 시절 CM송 〈종소리로 데뷔했으나 이름을 알린 것은 1983년 발표한 이 대 히트하면서.... 이 곡은 제5공화국 시절 정권이 가수들의 앨범마다 집어 넣도록 강요하였던 건전가요가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특이한 사례입니다. 가사 : 아 대한민국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저마다 누려야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들 우리의 마음 속에 이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 도시엔 우뚝솟은 빌딩들 농촌에 기름진 논과 밭 저마다 자유로운 속에서 조화를 이뤄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