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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편지 할게요 내일 또 만나지만
돌아온 길엔 언제나 아쉽기만 해
더 정성스럽게 당신을 만나는 길
그대 없이도 그대와 밤새워 얘길 해

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 속에 접어 놓은 메아리 같은 너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 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 까지
꼭 편지 할게요 매일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땐 언제나 그대 생각 뿐이죠

더 고운 글씨로 사랑을 만드는 길

소리 없이 내 마음을 채우고 싶어요
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 속에 접어 놓은 메아리 같은 너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 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 까지

곱게 내 마음 접어서 나의 꿈도 담아서

아주 자유롭게 더 깊은 사랑 속으로
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 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 까지
이젠 외로이 내 맘을 드려요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을 때 까지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 까지





배수정 왜 탈락했나요?
그녀는 10월 28일 박정현(35)의 '편지할게요'를
불렀지만 컨디션 난조를 드러내면서 초반에는 가사를 잃어버려
얼버무렸고 노래를 급하게 끝내려는 듯한 인상을 주어
멘토들에게 혹평을 들어야 했다.

노래를 참 잘 하는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녀가
왜 이번에는 멘토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을까?

물론 노래를 항상 잘 할수는 없겠지만 이번에는 선곡에 문제도 있고
또 다른 반전을 노린 계획된 썸씽이 있는 것도 같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패자부활전에서
화려하게 컴백 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