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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는 수많은 일들이
내겐 너무 힘겨웁다고
이제는 더 이상은 갈 수 없다고

주님 앞에 기도드렸네
그때 나는 한 사람 보았네
나 보다 더 고통스런 얼굴로

십자가에 돌아가신 주 예수를
나를 보는 주님의 사랑의 눈길
어둠속에서도 잔잔히 비춰오네

나의 모든 괴로움도 나의 모든 고통도
이젠 모두 씻음 받았네
십자가의 그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