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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그 모습에 너무 놀랬어

작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싶던 그녀의 모습 너무 닮았어..
언젠간 한 번쯤은...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하면서

가슴 조이며, 눈물 흘리고 있네..

이러는 내가 너무 싫었어널 잊었다고 생각했었어
너를 본 건지.., 넌 어디 있는지..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을 하는지...

쓸데 없는 걱정으로 한숨만 짖네..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두 번 다신 너를 떠올리지 않아, 가슴 아픈 일이지만..

네 생각에 눈물 짓진 않을 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생각하면, 마음만 아픈데..
아직까지 널 잊지 못하나..

짖궂었던 너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서 들릴 것 같아..
슬픈 일들도.. 좋은 추억도..
이 눈물과 함께 담아, 날려버리고..

이제, 나도 나를 찾아 떠나 가겠어..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두 번 다신 너를 떠올리지 않아, 가슴 아픈 일이지만..
네 생각에 눈물 짓진 않을 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
내가 너를 처음 본 곳, 마지막 한 번 가보고 싶었어.
비가 오는 이 밤길을 정신 없이 그냥 걷고있네..

한도 없이 걷다보면, 너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언제나.. 언제나  너를 지울 수 있나..
소리쳐 너를 부르고 있어.
큰 소리쳐 너를 부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