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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 데
사랑 할수록 깊어 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 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 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 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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