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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도개교 (배가 통과할 수 있도록  다리를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구조로 만들어진 다리) 
영도다리를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영도대교는 부산의 명물이었으며 1934년 11월에 길이 약 214.63m, 너비 약 18m로 준공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며, 일제시대와 전쟁의 수탈과 애환 그리고 이산과 실향의 역사가 담겨 있는 다리입니다.

Most 는 체코의 단편 영화입니다. 
'모스트'는 체코어로 '다리'라는 뜻입니다. 
2004년 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작품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너무나 다정한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으로부터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어느 날 아빠와 아들은 도개교 근처에서 낚시를 합니다.
잠시 아들을 남겨둔체 들어오는 배를 통과 시키기위해 기계실로 갑니다. 
다리를 들어올려 배를 통과 시킵니다. 

그런데 적색신호를 보지 못한 기차가 너무 빨리 다리를 향해 달려 옵니다. 
아들은 그것을 보고 아빠에게 급하게 소리쳐 알리지만 아빠는 
기계 소음으로 인해 아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결국 아들은 자기가 다리를 내리려고 기계실 레바를 당기려다 사고를 당합니다. 
그때서야 아들이 기어 틈바구니 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너무나 놀라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하지만 아들을 구하려 열차 안에 있는 많은 사람을 희생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아버지 갈등하던 아버지는 
기차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희생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그런데 기차 안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차 밖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자기들을 살리기 위해 누군가가 죽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의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대부분 사람들은 기차 안의 그들처럼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개역개정]

공식 웹싸이트 : http://www.mostthemovie.com

강물은 잠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잔잔하고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영화 <모스트> 너무나도 중요한 메세지를 남겨 주지만 
 평화롭게 흐르는 저 강물처럼 오늘도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체 살아갑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체 아빠 일터에 따라가고싶은 아들에게 약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