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심산

나이가 들면 고향 사람들과 옛 친구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만났던 지인들의 사망 소식이 누구로부터 인지 바람을 타고 들려옵니다. 이때 생각나는 인사가 있는데요. "밤사이 안녕"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단 10여 분 이후의 미래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험한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다가 이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그 마지막 길을 가게 됩니다. 유족들은 가시는 분의 마지막 안식처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장례식을 선택합니다. 세상은 변하여 매장 문화는 이제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 이후 유골을 모시는 방법으로 납골당, 수목장,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 등을 선택합니다. 이와 같이 장례문화도 새로운 트렌드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