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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너의 미소 까만 긴 생머리

하나하나 떠올라 추억하게 만든다
듣고 싶다 내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

바람결에 날리던 아련한 너의 향기
추억이 내린다 가슴을 적신다
피할 수도 없이 소나기처럼 흠뻑 내려와

니가 불어온다 바보같이 운다

추억을 막아 서봐도 나는 또 부서진다
온통 가슴에 너로 가득 차

믿고 싶다 지난 사랑에 행복했다고

너도 참 좋았다고 너도 참 그립다고
추억이 내린다 가슴을 적신다

피할 수도 없이 소나기처럼 흠뻑 내려와

니가 불어온다 바보같이 운다
추억을 막아 서봐도 나는 또 부서진다

온통 가슴에 너로 가득 차 있다
어두운 밤인 것 같아
니가 없는 세상은 자꾸 눈물이 난다
널 잊고 싶은데 지우고 싶은데

사랑한 날들이 너무 많아서 보낼 수 없어

너무 사랑한다 너무 보고 싶다
내 마음을 숨겨봐도 내 눈물이 말을 해
혼자서라도 널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