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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스타 시즌4] 이진아/산울림(김창완) - 회상(가사/노래)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K팝스타4 시즌 Top4 무대가 어제 화려하게 방영됐다.
오늘 경연은  릴리 M, 케이티김, 정승환, 이진아가 Top3 에 진출하는 경연이였다.
맨먼저 릴리 엠이 무대에 섰고 이어서 이진아가 많은 박수를 받으며 나왔다. 

이진아는 산울림(김창완)이 부른 ‘회상’이라는 노래를 가지고 무대에 올랐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직접 편곡을 한 곡으로 무대에 오른
이잔아는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 


평소에 이진아는 싱어라 하기보다 그냥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음색이나 가창력을 볼 때 별로 큰 감동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피아노 연주와 음색이 잘 매칭되어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유희열은 이진아의 편곡을 두고 “목소리와 피아노 둘이 노래를 한 것 같다”라고
했으며
박진영은 이진아의 오늘 무대는 오디션이 아니었다라고 평가하며 
4년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을 심사하면서 처음으로 100점을 준다고 했다.
박진영이 100점 만점을 주었던 이진아가 불렀던 '회상'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