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승환/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지난 일요일 K-Pop스타 시즌4 캐스팅 오디션이 끝나고 1명을 탑10으로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팀별 기습배틀 오디션에서 정승환군은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불러 1등을 차지했습니다.


노래를 듣는 내내 어쩌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구절절 가슴을 적시는 보이스와 감성으로 그토록 절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그저 눈물샘을 자극할 뿐이었습니다. 역시 가수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다는 사실을 실감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 배틀 오디션을 기다리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